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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제품 넘어 플랫폼 도용까지… K-플랫폼 글로벌 진출에 켜진 상표권 보호 경고등
2026-06-30

최근 K-브랜드의 글로벌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단순한 제품을 넘어 국내 주요 특화(버티컬) 플랫폼 기업들의 상표권까지 무단 도용당하는 사례가 해외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 베트남 나트랑에서는 대표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와 29CM를 교묘하게 모방한 'MOOSINSA', '29M' 간판을 단 오프라인 매장이 버젓이 영업을 하다가 적발됨. 또한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는 뷰티 플랫폼 올리브영의 상호와 로고, 심지어 매장 색상과 진열 방식까지 그대로 차용한 '온리영(ONLY YOUNG)'이 등장함. 이는 과거 개별 제품 브랜드 위주로 발생하던 모방 범죄가 이제는 막강한 유통 인지도와 영향력을 갖춘 K-플랫폼 자체를 먹잇감으로 삼는 단계로 진화했음을 시사함


국내 기업들은 이 같은 위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무신사 측은 베트남 현지의 불법 도용 매장에 대해 현지 대리인을 통해 지식재산권(IP) 침해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하여 간판을 내리게 조치함. 다만 구글맵 등 온라인 플랫폼에는 여전히 모방 상호가 노출되어 있어 잘못된 브랜드 이미지 고착화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음. 올리브영의 경우 현재 직접적 법적 대응보다는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대비해 해외 상표권 등록 확대 및 자체 브랜드(PB) 상표 확보를 통해 선제적인 지식재산권 방어망을 구축하고 있음. 앞서 무신사스탠다드가 중국 내 상표 선점 피해를 입었을 때도 적극적인 이의신청으로 권리를 되찾은 바 있듯, 플랫폼 기업들의 해외 IP 보호 대응은 점점 더 치밀해지는 추세임


이러한 현상에 대한 전문가적 인사이트를 분석해보면, 플랫폼 도용 사례의 잦은 출몰은 역설적으로 K-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높은 가치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임. 하지만 무신사와 올리브영 등 국내 플랫폼들이 글로벌 오프라인 확장을 본격화하는 초입 단계인 만큼, 모방 매장에서 발생한 현지 소비자들의 부정적 경험이 오리지널 브랜드의 신뢰도 추락으로 직결될 위험이 큼


따라서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플랫폼 기업들은 물리적인 시장 확장에 앞서 진출 예정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거점에서의 포괄적인 상표권 확보를 최우선 전략으로 삼아야 함. 나아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상시적인 해외 IP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결정적인 위협 요소나 권리 침해 사실이 발견될 경우 글로벌 지식재산권 전문 인력 및 현지 대리인을 통한 강력하고 즉각적인 법적 조치로 단호히 대응해야만 어렵게 쌓아 올린 K-플랫폼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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